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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지지 업고 ‘재벌 개혁’ … 총수 사면해 재기 기회 줘
1996년 1월 청와대에서 YS가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. YS의 오른쪽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, 왼쪽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. 이날 만찬에서 YS는 역사 바로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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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삼성·한화 빅딜, 더 큰 성장의 기회
박호환아주대 경영대학원장 기업간 인수합병(M&A)이 몸살을 앓고 있다. 지난 연말 삼성그룹이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계열의 4개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. 그런데 4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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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장섭의 세상탐사] 워런 버핏의 재벌식 경영
워런 버핏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 투자가 중 한 명이다. ‘가치투자의 귀재(鬼才)’로 흔히 알려져 있다. 코카콜라와 같이 어느 정도 독점력을 갖추고 성장 전망이 좋은 주식을 골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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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맨유 2:0 10만원' 문자 베팅 … "신분 노출 꺼리는 연예인 쉽게 빠져"
개그맨 이수근(38)씨는 31개월 동안 3억7000만원, 가수 토니안(35·본명 안승호)씨는 35개월 동안 4억원, 가수 겸 배우 탁재훈(45·본명 배성우)씨는 39개월 동안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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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출에 목마른 식품기업 오너들
[포브스 코리아] 1964년 창업한 남양유업과 1969년 창업한 매일유업은 유가공업계의 오랜 라이벌이다. 주력 제품군이 겹치는 두 회사는 제품 성분, 시장점유율, 신규 사업 등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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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외국 투자 유치 막는 공정거래법
강승진한국산업기술대 대학원장한국자원경제학회장 중국은 거대한 용광로와 같이 새로운 기업과 사업·산업을 계속 만들어내면서 우리를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. 주력 산업들이 하나 둘씩 중국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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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경련 대항세력 만듭시다” 헬기 안 노무현의 밀명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
━ [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]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〈8〉 실패로 끝난 ‘진보경제인모임’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2006년 10~11월 무렵이었다. 거창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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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, ‘카카오 먹통 사태’에…“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 데이터 이중화 추진”
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'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'에서 발언하고 있다. 장진영 기자 정부와 국민의힘이 19일 데이터 센터의 화재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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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팩플] 리더십 흔들리는 카카오, ‘비욘드 코리아’는 어디로
카카오 남궁훈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'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'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향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. 우상조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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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SK 경영권 분쟁이 준 교훈
대통령 탄핵을 두고 국회에서 여야가 극렬히 대치했던 12일, 워커힐 호텔에서도 SK㈜ 경영권을 두고 국내자본과 외국자본 간 힘 대결이 있었다. SK 측이 가까스로 경영권 방어에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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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주영국민후보(3당 대선후보 집중 인터뷰:하)
◎“후보사퇴 절대로 안할 생각”/“대선자금 한없이 있다고 봐도 좋아요”/도와준 현대직원은 당원들/재산등록 「의무」라면 하겠다 □인터뷰팀 고흥길편집부국장 이수근정치부차장 장성효경제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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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올 대입 논술 예상되는 시사 주제
대다수 대학들은 올해 대입 논술시험에서 주제와 제시문의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. 교육부의 논술가이드라인 때문에 영어 제시문 출제가 어려워져 그렇다. 논술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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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열사 주식 상호 보유 제한 확정|국회법사위 심야 회의 상법개정안 통과 합의
상법이 20년만에 처음으로 개정된다. 국회 법사위는 16일 하오 전체회의를 열어 계열회사간 주식의 상호보유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상법심사소위의 대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며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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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음 앞둔 어느 CEO의 아름다운 유언장
사랑하는 처와 자식들에게…나는 내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. 하고 싶은 일도 하였고 물질적으로도 그만하면 모자람없이 지낼만 했다.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키웠고 교육도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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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규제 대폭완화 기업경쟁력 강화策
이번 여신규제완화 조치는 대기업들에 대한 금융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국제.개방화 추세속에 더욱 치열해질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비하자는 취지다. 여신관리규정의 2대 골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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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행 소유지분한도 유지해야 - 대기업 은행지배 경계를
금융개혁의 핵심사안으로 관심을 모았던 시중은행의 동일인 주식소유지분한도가 4%인 현수준으로 동결됐다.이같은 정부결정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.소유한도를 확대하면 대기업그룹의 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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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인처리,해외波長 고려를
노태우(盧泰愚)씨 사건은 새삼 이 나라 정치권력의 위력을 실감나게 한다.부정축재는 자릿세나 뇌물을 요구하는 정치권력이 있기 때문에 일어나게 된다.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. 돈을 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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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격화된 대기업 업종전문화
삼성(三星)의 업종전문화계획 발표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대기업군의 업종전문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같다.삼성의 경우 전자.기계.화학.금융및 보험의 4개분야로 투자를 집중하고,비주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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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복자는 성을 쌓지 않는다
▶1955년생. 74년 중동고, 84년 연세대 중문과 졸. 85년 유진종합개발 대표. 97년 유진기업 대표·드림씨티방송 회장. 2004년 유진그룹 회장. 2005년 대한올림픽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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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정거래법 개정 시비-공정委 입장
◇李鍾和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장=출자한도를 낮추려는 목적은 소위 「문어발 확장」으로 일컬어지는 무분별한 기업확대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. 스스로도 알차지 못한 기업이 타회사 出資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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崔鍾賢 全經聯회장 최근발언-소유.경영분리 외국선 없는일
-14일 전경련회장 재선당일 기자회견 ▲경기과열은 아니다.지레 겁을 먹고 진정책을 쓰면 바람직하지 않다. ▲금리가 25%까지 올라가면 어느 나라,어느 기업도 견디지 못한다. ▲소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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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준비된 그들 위기가 기회
아무리 어려워도 살 길은 있다. 기본에 충실하면서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기업들, 해외시장을 꾸준히 공략하는 기업들은 위기 속에서 오히려 빛을 발한다. 전통 제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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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제철사업 건립 포기 안해-홍보책자 내고 자금계획수립
“일관 제철소 건립을 포기하지 않았다.”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들의 새해 화두(話頭)다. 지난해 정부의 불허 방침에 따라 좌절됐던 일관제철소 건설을 올해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이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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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끝.대량감원외 대안은 없나
감원 태풍과 관련,각계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았다.이들은 대체로 『감원은 불가피한 기업의 생존전략이지만 근로자 희생을 막기위한 재취업.창업등 활성화 장치가 필요하다』고 지적했다. ◇